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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해안에는 오늘(12일)까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전까지 남해안 곳곳에서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해 오늘 오후에는 충청에도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중부지방에도 강하고 많 ...
일본 규수 구마모토현 일대에 12시간 동안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토사 붕괴, 도로 침수 등이 잇따르고, 실종자도 늘어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차들이 물에 잠겨 옴짝달싹 못 합니다. 침수된 집에 갇힌 사람들은 구조대원들의 안내로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고 겨우 빠져나옵니다. [시민 : 큰일 났는데, 집에 돌아갈 ...
지난 주말부터 유럽 각지에서는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여 명이 무더위로 병원을 찾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마치 하늘을 향해 불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포르투갈 북부에 번진 산불이 강한 돌풍을 만나 보기 드문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연기 속에 소방관 수백 명은 불길 ...
정부는 4대 과학기술원을 인공지능을 활용한 초혁신 경제 권역별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6년 만에 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국형 오펜하이머 양성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학기술원과 광주, 대구 경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4 ...
관세청 집계를 보면 이번 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14.2% 줄었고, 중국으로의 수출이 1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LG전자 김철환 연구위원과 에이텍모빌리티 소남호 이사가 선정됐습니다. 김철환 LG전자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하부 압축 스크롤 컴프레서를 개발하고 친환경 냉매를 사용한 고성능 히트 펌프를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소남호 에이텍모빌리티 이사는 비접촉 교통 요금 결제 기술을 개발하고 버스 승차권 무인 발매 시스템을 구축 ...
강원도 철원과 화천, 양구, 경기도 동두천과 포천, 파주 등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포와 제주를 잇는 국내선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 노선이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의 이용객은 천3백2십만 명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도쿄와 삿포로를 잇는 일본 국내선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개 가운데 9개 노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었습니다. 북미에서 가장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원자로 안에 녹아 내려있는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본격적으로 꺼내기 위한 반출 작업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져 2037년 이후에나 개시될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소방대원들 역시 현장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 시 착용하는 방화복은 잠깐만 입어도 땀이 흐를 정도인데, 대원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가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에 50%, 인도에 25%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지만, 중국과는 공정한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물가 인상이 이미 ...
미국과 중국 고위급 대표단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3차 무역 협상에서 관세 휴전을 90일간 추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풀어야 할 기술적인 문제가 남아 있다며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