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패션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빈티지 의류를 재가공하고, 폐기물을 활용해 옷을 만들기까지. 그저 유명인의 스타일리스트로서만 다루기에는 꽤나 아쉬울 지경. 베일에 가려진 패션 디자이너 더그 위긴스와 그의 브랜드 던 바이 ...
이러한 사정은 비단 오방가르드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서울에서 클럽이라 부르는 여러 음악 공간 역시 일반음식점이라는 업종으로 영업을 이어간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유흥주점이나 공연장으로 등록하면 그만 아닌가? 그러나 건축물의 ...
‘디거의 노래’를 시작한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 그사이 음악을 소장하고 듣는 방식에도 제법 변화가 생겼다. 한동안 바이닐의 인기에 밀려났던 CD가 다시 주목받는가 하면, 물리 매체를 수집하는 이들의 취향도 한층 다양해졌다 ...
50년의 역사를 지닌 러프 트레이드 (Rough Trade) 는 어느덧 단순한 레코드 레이블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음악 산업이자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러프 트레이드가 한국을 찾았다. 캐롤라인 ...
기타리스트 오상욱, 드러머 션, 베이시스트 지수민 으로 이뤄진 칩 포스트 갱 (Chip Post Gang) 은 스스로 명명한 “케이브맨 노이즈 록 (Caveman Noise Rock)”을 내세우는 3인조 밴드다. 첫 EP와 ...
지난 8월, 다양한 작업을 이어온 프로듀서 에비스비츠 (EVISBEATS) 와 오사카루츠 (OSAKAROOTS) 의 키보디스트 마에다 카즈히코 (Kazuhiko Maeda) 가 합작 앨범 [Smrti]를 발매했다. 총 ...
예 (Ye)를 비롯한 뮤지션과 뭇 할리우드 스타의 착장을 통해 빈티지 밴드 티셔츠가 전성기를 맞았던 2010년대 중반. 메가데스부터 라몬즈, 크레이들 오브 필스까지, 이들이 입은 티셔츠 속 밴드의 이름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작가 장파(Jang Pa)의 회화를 보고 있노라면 어딘가 찝찝하다. 핑크색 캔버스 위로 축축한 체액과 내장, 찌그러진 눈알, 그리고 찢어진 성기가 흘러내린다. 주로 불화와 폭력 ...
사회인에게 그 어떤 장소보다 인내와 참을성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면, 단연 직장일 것이다. 마치 누군가 시간을 붙잡아 둔 것처럼 하루는 유난히 더디게 흐르고, 딱딱한 의자에 몸을 맡긴 채 ...
VISLA는 2012년부터 국내외 다양한 문화 소식을 전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2026년, VISLA는 패션을 중심으로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기록할 프리랜스 에디터를 모집합니다. – 패션 아티클, 피처, 인터뷰 기획 및 제작 – 패션을 중심으로 한 문화 동향 칼럼 및 에세이 작성 – 서울 문화 현장 및 행사 취재, 비디오 클립 ...